2017.01.13 추가
pyenv를 brew로 설치해서 쓰다보니까 버전 업그레이드 문제가 있었습니다.
때문에 git으로 설치 방법을 바꾸었습니다.
설치에 앞서
각각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간략하게 설명하고 넘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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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env : “Python Version Management”, 로컬에 다양한 파이썬 버전을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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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tualenv : “Virtual Python Environment builder”, 로컬에 다양한 파이썬 환경을 구축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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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env : 특정 프로젝트 폴더로 들어가면 자동으로 지정해준 쉘 스크립트를 실행해줍니다.
pyenv 설치하기!
$ git clone https://github.com/yyuu/pyenv.git ~/.pyenv
위의 명령어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pyenv 설정하고 사용하기
$ echo 'export PYENV_ROOT="$HOME/.pyenv"' >> ~/.zshrc
$ echo 'export PATH="$PYENV_ROOT/bin:$PATH""' >> ~/.zshrc
$ echo 'eval "$(pyenv init -)"' >> ~/.zshrc
이제 쉘을 껐다가 켠 후 확인해보면 됩니다.
$ source ~/.zshrc
$ pyenv versions
* system (set by /usr/local/opt/pyenv/version)
처음에는 이렇게 system이라고만 나올텐데 시스템에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파이썬 버전을 사용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pyenv 여러 파이썬 버전을 이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 이므로, 다른 파이썬 버전을 설치할 수도 있습니다.
$ pyenv install 3.5.2
$ pyenv versions
* system (set by /usr/local/opt/pyenv/version)
3.5.2
이런 식으로 적어주면 간편하게 여러 파이썬 버전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 pyenv install --list
위의 명령어를 입력해주면 설치할 수 있는 파이썬 리스트가 나옵니다. 참고하시면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python
명령어를 입력했을 경우 system에 설치된 python의 인터프리터가 실행됩니다.
이럴 경우 다음 명령어로 쉘의 python 버전을 바꿔줄 수 있습니다.
$ pyenv shell 3.5.2
이 명령어는 해당 셸, 즉 켜져있는 그 셸에서만 python의 버전을 3.5.2로 바꾸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셸에서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도 python 버전이 3.5.2로 유지되게 하게 할 수 있습니다.
$ pyenv global 3.5.2
이런 식으로 global
명령어를 통해서 해결합니다.
물론 이러한 버전들을 삭제할 수도 있습니다.
$ pyenv uninstall {PYTHON_VERSION}
더 자세한 설명은 pyenv --help
를 입력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pyenv-virtualenv 설치하기!
$ git clone https://github.com/yyuu/pyenv-virtualenv.git ~/.pyenv/plugins/pyenv-virtualenv
pyenv-virtualenv 설정하고 사용하기
pyenv 와 동시에 pyenv-virtualenv 도 설치를 했기 때문에 설치는 건너뛰고 설정을 해준 뒤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 줄만 추가해주면 됩니다.
$ echo 'eval "$(pyenv virtualenv-init -)"' >> ~/.zshrc
이제 다시 셸을 재시작 해줍니다.
$ source ~/.zshrc
위에서 pyenv versions
라는 명령어를 다뤘었는데, pyenv-virtualenv 가 설치되어 있을 경우 가상 개발 환경 리스트도 모두 보여줍니다.
$ pyenv versions
system
* 3.5.2 (set by /usr/local/opt/pyenv/version)
3.5.2/envs/opengallery
opengallery
현재 제가 opengallery
라는 이름을 가진 virtualenv를 생성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사용하는 python은 3.5.2 기본입니다.
이제 방금 만든 opengallery
라는 이름을 가진 virtualenv 로 넘어가서 여러 가지 python 패키지들을 설치해봅시다.
$ pyenv activate {VIRTUALENV_NAME}
이렇게 간단한 명령어로 virtualenv를 활성화 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셸의 제일 앞에 (VIRTUALENV_NAME)
과 같이 활성화 되었다는 의미로 virtualenv의 이름이 나오게 됩니다. 성공입니다!
$ pip install django
이렇게 쉽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활성화된 가상 환경도 역시 가상 환경을 해제해줄 수도 있습니다.
$ pyenv deactivate
로 간단하게 해제 가능합니다.
사실 이제 모두 사용가능합니다.
하지만 조금 더 편하게 하기 위해서 저는 autoenv를 사용 중이긴 합니다.
이게 되게 작은 차이일 수 있지만 엄청 편합니다.
그렇다면 이제 autoenv로 넘어 가보겠습니다.
autoenv 설치하기!
$ git clone git://github.com/kennethreitz/autoenv.git ~/.autoenv
autoenv 설정하고 사용하기
처음에 설치할 때 autoenv까지 같이 설치해줬기 때문에 설정만 잘 해준다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래와 같이 설정을 해줍니다!
$ echo 'source ~/.autoenv/activate.sh' >> ~/.zshrc
그리고 다시 셸을 재시작해줍니다.
$ source ~/.zshrc
사용법도 아주 간단합니다.
특정 폴더(프로젝트 최상위 폴더가 좋을 듯 합니다)에 .env
라는 이름을 가진 파일을 만들고 거기에 내가 그 특정 폴더에 들어갔을 시에 설정해줄 셸 스크립트를 입력해주면 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제가 opengallery
라는 Django 프로젝트 폴더에 진입했을 시에 pyenv activate opengallery
라고 입력해줬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면 opengallery 라는 폴더 안에 .env
라는 파일을 만들고 내용을 pyenv activate opengallery
라고 적어주면 됩니다.
이렇게 해주면 pyenv + pyenv-virtualenv + autoenv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D